[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용등급 하향, 미국 관세 부과 등 겹악재에 장 중 10만원이 붕괴됐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대차는 장초반 한때 9만9600원까지 하락했다가 10만원까지 회복된 상태다. 장중 10만원을 밑돈 것은 지난 2009년 12월 이후 9년여 만에 처음이다.
전날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각각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블룸버그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수입 자동차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보도하자 실적 우려가 더해지며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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