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항암제, 때론 발암제로 작용
무서운 항암제, 때론 발암제로 작용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2.10.19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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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상식 뒤엎는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

[북데일리] 우리는 암에 대해, 암을 치료하는 항암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맛있는책.2012)은 항암제의 위험성을 역설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책 속의 지식> 항암제는 정상적인 세포와 암세포를 구별하지 못하고 빠르게 증식하는 모든 세포를 죽인다. 때문에 피를 만드는 척수 세포, 항체를 만드는 골수 세로, 털을 만드는 모근 세포, 정자와 난소를 만드는 생식 세포, 위와 장의 점막 세포, 호흡기와 피부 세로도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에 함께 죽인다.

항암 치료를 받으면 백혈병에 걸리고, 머리카락이 빠지며, 의식장애, 소화장애, 구토, 극심한 피로, 심장 마비, 급성 신부전, 구강 점막염, 면역 체계 파괴 등이 따르는 까닭이 그 때문이다.

항암제가 빠르게 증식하는 세로를 죽일 수 있는 까닭은 항암제가 독성이 강한 유리기(활성 산소)를 대량으로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이같이 항암제는 빠르게 증식하는 모든 세포를 죽이기 때문에 결국 항암제는 발암제로 작용한다.

항암제를 정맥 주사로 투여하는 까닭은 독극물인 항암제가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통증이 전달되지 않는 정맥에 투여하는 것이다. 투여 중에 항암제가 주위 조직으로 누출되면 조직을 괴사시키기 때문에 의사들은 극히 조심한다. 그리고 정확한 용량을 초과하게 되면 환자를 치사시킬 수도 있다.

이런 부작용 대문에 항암제는 대부분 ‘다제 병용 요법’으로 처방된다. 인체 전 부분에서 두더지같이 튀어나오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항암제를 처방하면서 부작용이 나타날 것을 예상해 이를 억제해주는 강력 진통제나 혈류 차단제 등을 처방하고, 강력 진통제나 혈류 차단제의 부작용을 억제하기 위한 다른 진통제를 함께 처방한다. -116쪽~1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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