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폐암 치료제 '포지오티닙' 미국 추가 임상 시작
한미약품, 폐암 치료제 '포지오티닙' 미국 추가 임상 시작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9.13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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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의 항암 혁신 치료제인 포지오티닙의 추가 임상 실험이 미국에서 시작됐다. (사진=연합뉴스)
한미약품의 항암 혁신 치료제인 포지오티닙의 추가 임상 실험이 미국에서 시작됐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한미약품의 폐암치료제인 포지오티닙의 미국 추가 임상실험이 시작됐다.

13일 한미약품은 포지오티닙 파트너사인 미국 스펙트럼이 EGFR 또는 HER2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2개의 새로운 연구에서 첫 환자 투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존 항암제로 치료받지 않은 환자 총 140명이 대상이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포지오티닙 임상 2상시험을 확장한 것으로 스펙트럼은 포지오티닙을 초기 항암 치료에 바로 사용하는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포지오티닙과 관련한 임상 2상시험은 기존 2개에서 총 4개로 증가했다. 포지오티닙 임상시험은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와 유럽 등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조나단 골드만(Jonathan Goldman) UCLA 헬스 메디컬센터 박사는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이번 확장 임상은 환자 및 의료진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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