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잔액기준 코픽스 1.87%...11개월째 상승
7월 잔액기준 코픽스 1.87%...11개월째 상승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8.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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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잔액 기준 코픽스는 1.87%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자료=은행연합회)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잔액 기준 코픽스는 1.87%로 전달보다 0.02%p 올랐다. (자료=은행연합회)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11개월째 오르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7월 잔액 기준 코픽스가 1.87%로 전월 대비 0.02%p 올랐다고 16일 공시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9월부터 상승세를 이어왔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81%로 전달보다 0.03%p 떨어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수신 상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 상품 금리 변동을 반영해 오르거나 내린다.

7월 기준 코픽스 금리가 바뀌면서 이에 연동하는 은행권 변동대출 상품의 금리도 일제히 변동될 전망이다.

은행연합회는 "잔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잔액 기준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며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을 경우 이를 고려해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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