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데일리] 2012년 8월 6일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국가 수준의 체계적 연구 기반을 마련,『학교폭력예방 정책중점연구소』의 개소식을 가졌다.
교과부가 『학교폭력예방 정책중점연구소』를 선정한 것은, 지난 2월 6일 발표한 ‘학교폭력근절종합대책’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정책 연구와 현장 지원 기능을 수행토록 하기 위함이다.
지난4월 공모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학교폭력예방연구소가 최종 선정되었다. 연구소는 학교폭력 실태를 심층적으로 분석·연구해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학생의 보호 및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에 관한 연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단위학교가 학교폭력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연구 및 지원 기능을 도모한다.
이날 교과부 장관(이주호)은 연구소가 다양한 기관과 전문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개소식에 이어 참석한 간담회에서 학교폭력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천중심 인성교육’이 중요하며 ‘인성교육을 잘 하는 교사를 양성’ 하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강조했다.
이에 이화여대 총장(김선욱)은 인성교육 강화 방안을 도출·연구와 교육을 연결시켜 교원생애 주기에 따라 인성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교과부는 이번 학교폭력예방 정책중점연구소 출범을 계기로 국가수준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연구기반을 마련하여 다양한 연구와 현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9년간 연 3억 원 내외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연차평가와 단계평가가 매 3년마다 실시된다.
출처: 교육과학기술부 http://www.mest.go.kr/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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