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인천 대이작도 등 섬 지역 5곳에 ATM 운영
9월부터 인천 대이작도 등 섬 지역 5곳에 ATM 운영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8.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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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부터 인천시 대이작도·승봉도, 충남 삽시도, 전남 관매도, 전북 연도에서도 ATM을 이용해 현금 입·출금, 무료 타 은행 송금, 지로 및 등록금·공과금 납부를 할 수 있게 된다. 사진은 승봉도 전경. (사진=연합뉴스)
오는 9월부터 인천시 대이작도·승봉도, 충남 삽시도, 전남 관매도, 전북 연도에서도 ATM을 이용해 현금 입·출금, 무료 타 은행 송금, 지로 및 등록금·공과금 납부를 할 수 있게 된다. 사진은 승봉도 전경.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다음 달부터 은행이 없는 섬 지역 5곳에서 우체국 금융자동화기기(ATM)가 운영된다.

7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내달부터 인천시 대이작도·승봉도, 충남 삽시도, 전남 관매도, 전북 연도에서도 ATM을 이용해 현금 입·출금, 무료 타 은행 송금, 지로 및 등록금·공과금 납부를 할 수 있게 된다. 해외송금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5곳은 지금까지 금융시설이 전혀 없었고, 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200명 이상이 거주하는 지역 중 ATM 설치를 희망한 곳으로 선정됐다. 이들 섬 지역 주민들은 그간 금융업무 처리를 위해 짧게는 2시간에서 길게는 하루가 소요되는 선편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달 중 공개입찰을 통해 섬 지역 ATM 위탁사업자를 선정한 뒤 다음 달부터 5개 섬 지역에 우체국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향후 우체국금융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지역을 추가로 선정해 국민 금융으로서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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