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미약품이 폐암신약 올리타 개발 중단 소식에 장초반 주가가 급락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35분 기준 한미약품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5.36% 떨어진 5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폐암 치료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 ‘올리타정200밀리그램’과 ‘올리타정400밀리그램’의 개발 중단 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올리타는 한미약품이 다국적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 수출했다 2016년 9월 권리를 반환받은 약물이다. 때문에 중국 임상 3상 진행이 불투명해졌다.
다만, 한미약품은 현재 진행중인 다른 혁신 신약 후보물질 20여개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올리타 개발을 중단하더라도 기존에 이를 복용해온 환자 및 임상 참여자들에게는 올리타를 일정 기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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