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인문학 북콘서트' 본사 주최-SK텔레콤 후원
'청소년 인문학 북콘서트' 본사 주최-SK텔레콤 후원
  • 정지은 기자
  • 승인 2018.02.0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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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북콘서트'가 6일 서울 광성고에서 화이트페이퍼 주최, SK텔레콤 후원으로 열렸다.

[화이트페이퍼=정지은 기자] 독서의 가치와 즐거움을 일깨우는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북콘서트’가 6일 서울 광성고에서 열렸다.

지식경제신문 화이트페이퍼가 주최하고 SK텔레콤이 후원한 이 콘서트는 책을 노래하는 문학창작그룹 <북밴>이 함께 했다.

행사에서는 책 노래와 독서퀴즈, 낭독 이벤트, 클래식 연주가 약 1시간 반에 걸쳐 펼쳐졌다.

<북밴>은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와 이지성 작가의 <리딩으로 리드하라> 등의 책을 노래로 만들어 불렀다. 특히 리터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의 가장 유명한 대목인 ‘멀리 나는 새가 멀리 본다’을 열창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가사 내용을 낭독으로 화답했다.

‘청소년을 위한 북콘서트’는 일선 학교를 돌며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문화 사업이다.

올해로 9주년을 맞는 북밴은 그동안 정부기관 및 지자체, 도서관, 학교에서 북콘서트를 진행해 왔다. 고은, 황석영, 신경숙, 박범신, 공지영, 이지성, 황선미 작가 등 국내 최고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광성고 정우성 교무부장은 “책을 노래로 바꿔 부르는 발상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처음 접한 이 공연이 학생들의 감성을 일깨우고 인문학 학습 욕구에 자극이 되었을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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