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하희라, '까치며느리' 시절 풋풋함 눈길
'동상이몽2' 하희라, '까치며느리' 시절 풋풋함 눈길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8.01.30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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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동상이몽2'에 출연한 하희라의 과거 드라마 출연 모습이 새삼 화제다.

3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동상이몽2' '하희라'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SBS '동상이몽2'에 남편 최수종과 함께 출연한 하희라의 과거 출연 드라마 '까치며느리'에서 모습이 눈길을 끈다.

1991년 MBC에서 방송된 '까치며느리'는 김치 공장 사장과 자녀들이 경영권을 둘러싸고 벌이는 세태풍자 코믹드라마로 하희라는 형구(故 전운)의 막내 며느리 봉화로 분했다. 하희라가 분한 봉화는 90년대 세련된 당찬 여성을 대표하는 캐릭터다. 

봉숙은 사고로 인해 형구의 가족과 엮이게 되고 당차고 올곧은 봉화의 태도를 마음에 들어한 형구는 막내 아들 민수(안정훈 분)와 만남을 주선했다.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까워진 두 사람은 부부가 된다.

봉화는 신혼 초기에 부지런하고 똑부러진 모습으로 시아버지의 신임을 얻지만 손윗동서인 주여사(故 김영애 분)와 갈등을 빚지만 현명한 자세로 집안 어른들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고 동서들의 신뢰를 얻어 집안 여성들의 입지를 다져놓았다.

1980년대 하이틴 스타였던 하희라는 '까치며느리' 방송 당시 20대 중반의 어린 나이였지만 똑부러진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90년대 정서와 오늘날의 정서와는 다르지만 하희라의 풋풋했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한편 하희라는 SBS '동상이몽2'에서 남편 최수종과 함께 리얼한 가정 생활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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