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무지개 요양병원, 저자 초청 강연-사인회 개최 눈길
일산 무지개 요양병원, 저자 초청 강연-사인회 개최 눈길
  • 정지은 기자
  • 승인 2017.11.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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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개 요양병원 박태규 원장(54)이 임정섭 작가의 책을 직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화이트페이퍼] 병원에서 색다른 책 사인회가 열렸다.​

​일산 무지개 요양병원(원장 박태규)은 지난 17일 글쓰기 전문가 임정섭 작가를 초청, 강연과 사인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병원 측이 임 작가가 최근 펴낸 <임정섭의 글쓰기훈련소>(다산초당. 2017) 100권을 직원들에게 선물하면서 성사됐다. 병원 측이 직원 복지 차원이라며 조심스럽게 사인회를 부탁한 것. ​이에 임 작가가 사인회 요청을 흔쾌히 수락, 미니 강연까지 하게 되었다.

임 작가는 "100권 대량 구매-선물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저자로서 고마움과 함께 직원을 배려하는 회사의 뜻을 고려해 한걸음에 달려갔다."고 말했다.

무지개 요양병원 박태규 원장(54)은 “삭막한 병원에서 책의 감성과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저자 사인회를 마련했다"며 "환자를 대하는 의사나 간호사에게 품격있는 말과 행동의 근원이 되는 글쓰기와 사고 능력은 필수"라고 말했다. 

무지개 요양병원은 인근에서 가장 큰 규모인 280병상을 갖춘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으로 별도의 치매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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