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시장에 돌풍 '다비치보청기'... 전문 인력 키운다
보청기 시장에 돌풍 '다비치보청기'... 전문 인력 키운다
  • 정지은 기자
  • 승인 2017.11.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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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대 의료청력재활과 졸업 인재, 다비치보청기로 취업 100% 보장
▲ 사진= 다비치 안경체인 다비치 보청기

[화이트페이퍼=정지은 기자] 안경 프랜차이즈 다비치안경체인(대표 김인규)이 보청기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다비치안경체인의 다비치보청기는 2일 “최근 업계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사업 진출 후 월간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장에는 청력학과 등 보청기 관련 학과와 협약을 맺고 새싹부터 관리하고 다비치 자체 청력사관 교육을 통해 전문가를 성장해 배출한 데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올해는 강동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사회맞춤형 학과로 ‘의료청력재활과’를 신설, 졸업생 전원을 100% 취업시켜 보청기 전문가로 키울 계획이다.

의료청력재활과는 청능(청각능력)평가, 보청기 등 청능재활을 주 업무로 하는 청각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청각 전문가는 노인성 난청 인구와 더불어 스마트기기 및 이어폰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청각에 문제가 생기는 젊은이들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미래 유망직종으로 손꼽힌다.

또한 의료청력재활과 교과 과정은 현장에서의 재교육이 필요 없는 교과과정을 설계해 실무형 인력 배출을 목표로 한다. 교육에는 다비치보청기 교육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을 지도한다. 즉, 다비치보청기에서 실시하는 교육이 강동대 의료청력재활학과 학생들에게도 이뤄진다. 교육과정 개발에서도 다비치보청기 전문 실무진들이 참여하였다.

김인규 다비치안경체인 대표는 “이론과 맞물려 현장교육 또한 중점을 두고 있다. 주로 다비치보청기 매장에 학생들을 보내 실습 기회를 주는 방향으로 교육이 이뤄지게 된다. 다비치보청기는 국내에 약 70여개의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시스템이 자리 잡은 명실공히 업계 리딩 기업으로 학생들의 실습을 위한 여건이 매우 잘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보청기 산업의 성장에 따라 다양한 진로 모색이 가능하며 강동대 의료청력재활과의 맞춤형 교육을 받은 졸업생 전원을 채용한다. 뿐만 아니라, 동종 업계 대비 우월한 근무 조건을 보장받으며 근무 가능한 특전을 누리게 된다.

“다비치보청기 전문 실무진들이 현장 교육을 통해 보청기 전문가로서 성장하도록 학생들을 돕고 있다. 보청기 전문가는 청각학의 학문적인 접근도 중요하지만 보청기의 전반적인 실무능력을 갖춰야 성장할 수 있다. 이 부분은 학교에서 지도하기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다비치보청기 측 전문가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강동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다비치안경체인은 2003년 법인 설립 후 현재까지 전국 가맹점 236개를 갖고 있는 국내 1위 프랜차이즈 회사로 매년 10~20%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안경산업의 글로벌 진출뿐만 아니라 보청기, 헬스케어, 부동산 등으로 사업분야의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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