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업계 1위 다비치, 미래 유망 SNS홍보·마케팅 요원 양성 나서
안경업계 1위 다비치, 미래 유망 SNS홍보·마케팅 요원 양성 나서
  • 정지은 기자
  • 승인 2017.11.0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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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대와의 협약 통해 사회맞춤형 학과 만들어 100% 취업 보장
▲ 지난 6월 가진 강동대학교와 다비치안경체인은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사진=다비치 안경체인)

[화이트페이퍼=정지은 기자] 다비치안경체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마케팅 요원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다비치안경체인은 올 중순 강동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사회맞춤형 학과로 ‘SNS홍보전공’을 신설해, 배출되는 졸업생 100% 전원 취업시켜 SNS홍보 요원으로 활약하게 할 계획이다.

다비치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로 일컬어지는 초연결 사회 속에서 모든 산업, 특히 ‘프랜차이즈’업의 특성 상 연결의 고리를 짚어 홍보·마케팅을 할 수 있는 인력이 있는 기업이 성장의 과실을 얻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직접 SNS홍보 전공을 대학과 협력해 만들기로 했다.

지역 상권 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프랜차이즈 산업계는 현재 가맹본부 차원의 전국적인 마케팅과 홍보에 막대한 자금을 쏟고 있지만 기대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규모 마케팅 비용을 들여 대형 스타를 모델로 삼더라도 효과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 그러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의 대표적인 채널들을 활용한, 작지만 탄탄한 마케팅이 오히려 비용 대비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는 것이 증명되면서 SNS홍보·마케팅 요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다비치는 가맹점 전체 지난해 2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안경업계에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한 업체로 매년 10~15%대의 성장을 이루면서 SNS홍보·마케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비치 관계자는 “브랜드와 제각각 다른 지역 상권에 대한 이해의 바탕 위에 SNS 채널의 특성을 살린 마케팅을 진행하면 적은 비용으로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게 증명되고 있다”면서 “이런 로컬마케팅과 SNS마케팅을 결합한 일들을 진행한 인재라면 전국적 단위의 그 어떤 홍보·마케팅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마케터로서 시장의 각광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학생들은 2년은 학교에서, 1년은 다비치라는 직장에서 ‘2+1’의 과정을 밟는 셈”이라며 “졸업생은 마케터로서의 실무 역량을 확실하게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비치는 강동대 SNS홍보 전공에 수시 합격한 인력들에 대해 회사 투어 등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초기부터 밀착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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