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노루' 북상…제주도, 대비 대응태세 가동
태풍 '노루' 북상…제주도, 대비 대응태세 가동
  • 한상현 기자
  • 승인 2017.08.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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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기상청 2층 국가기상센터에서 제5호 태풍 노루(NORU)의 현황과 전망에 관련한 예보 브리핑을 언론에 공개했다. (사진출처=기상청)

[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5호 태풍 '노루'가 오는 5일부터 제주지역도 직·간접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에 대비한 조기 대응태세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도는 지난 2일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태풍으로 인한 사전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위험지구·세월·해안가·급경사지·절개지 등의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 강화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관련부서와 행정시 등에 요청했다.

특히 태풍으로 많은 비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최근 집중호우시 도로침수 및 하수역류가 발생됐던 지역·지점에 대해 반복피해가 없도록 사전조치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배수구 사전 준설과 양수기 등 수방자재 작동 점검 등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하천변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과 갯바위 낚시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3일 오전 9시 현재 노루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730km 부근해상에서 제주도 방향으로 북서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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