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치른 너에게 보내는 ‘대학생활백서’
수능 치른 너에게 보내는 ‘대학생활백서’
  • 북데일리
  • 승인 2005.11.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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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수능 추위’ 없이 2005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대학생활 백서>(이언. 2005)는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읽어볼만한 대학생활을 위한 유용한 팁을 선보인다.

전공과 관계없이 졸업 전에 `미술사와 천문학 과목`을 수강해야 하는 이유는 한 학기의 노력으로 평생 동안 미술관을 드나들 수 있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격조 높은 파티에 가더라도 다양한 화제에 대해 안목을 뽐낼 수 있는 실력을 갖출수 있기 때문이다.

‘성적 장학금’, ‘외부 단체에서 수여하는 장학금’, ‘학교의 제도에 따라 제공하는 특별 장학금 (근로 복지 장학금, 생활보호자 장학금 등)’ 등 다양한 장학금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아 내 ‘장학금이란 장학금은 다 신청해라!’라는 ‘귀띔`도 눈여겨 볼만 하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신청해야 하는 이유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접하고, 언어를 배우고 인생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요즘엔 거의 모든 대학들이 해외의 대학과 협력하여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외국어를 배우는 데 중점을 두고 외국의 다른 가족들과 사는 홈스테이homestay 형식이 있고,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과 건축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피렌체로 가는 것처럼 특정한 과목을 배우는 데 중점을 두는 프로그램도 있다.

이렇게 교양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지구과학을 공부하기 위해 아프리카로 가거나, 생물학 연구를 위해 남미의 갈라파고스 제도로 가는 것도 가능하다. 간단히 말해, 외국에서의 공부에 관심이 있다면 유학의 길은 활짝 열려 있다. 여러분은 절대 이런 좋은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교환학생은 많은 이점을 갖고 있다. 일단,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외국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생활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는 데 있다. 학교의 제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학교에서 상당부분의 수업료나 생활비를 지원해주므로 경제적인 부담도 크지 않다. 또한 학점도 인정받기 때문에 더없이 좋은 기회다. 솔직히 말해, 부모님의 도움을 받지 않고 여러분 혼자서 돈을 벌어 이렇게 오랜 기간동안 해외여행을 가려면 굉장히 어렵지 않은가? 최대한 적극적으로 이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본문 중)

저자는 미국 동부의 명문 대학군을 일컫는 아이비리그(Ivy League)에 속한 다트머스 칼리지(Dartmouth College)를 최우수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MIT에서 컴퓨터과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젊은 수재 칼 뉴포트다. 그가 띄우는 현명한 대학생활을 보내기 위한 73가지 대학생활 비법은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읽을 만한 대학생활 입문서로서 손색이 없다.

[북데일리 정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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