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문화산책] 주말 청계광장서 ‘세계 책의 날’ 기념 다채로운 행사 열려
[WP문화산책] 주말 청계광장서 ‘세계 책의 날’ 기념 다채로운 행사 열려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7.04.21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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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부터 23일 이틀간 북콘서트, 낭독 공연, 책과 장미꽃 증정 등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3일 이틀 동안 서울 청계광장에서 독서 증진을 위해 책 축제 ‘두근두근 책 속으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국 출판·도서관·독서 시민단체와 서점 및 출판사가 참여한 ‘세계 책의 날 추진 협의체’와 문화관광부 주최로 북콘서트와 낭독, 공연, 작가의 방 등 독서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 첫날인 22일 오후에는 박완서의 <환각의 나비>를 배우가 입체감 있게 읽어주는 낭독 공연이 펼쳐지고, 조승연 작가와 함께 하는 인문학 관련 북콘서트가 열린다. 또 중국 고전 <서유기>를 KBS 성우들이 낭독해 색다른 재미가 예상된다.

다음날인 23일에는 ‘세계 책의 날’ 기념식이 진행되며 도서 423권과 장미 423송이를 시민들에게 증정하는 행사가 예정됐다. 또한 독서 관련 단체와 출판사 80여 개 부스가 운영되며 부스마다 출판사의 대표도서를 전시·판매하는 ‘책 벼룩시장’도 운영된다.

작년에 이어 신간 출판 작가와 시민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작가의 방’이 마련됐다. 올해는 16명의 작가가 참여해 더 많은 독자를 만날 예정이다. ‘엄마 아빠가 읽었던 책은 뭐야?’를 주제로 한 추억의 책 전시, 상담과 진단을 통해 적절한 도서를 처방해주는 ‘책을 처방해드립니다’ 등 눈에 띄는 볼거리도 가득하다.

이밖에 독립서점 주인들이 추천하는 책과 서울 동네서점이 표시된 지도를 볼 수 있는 ‘독립서점 특별부스’, ‘손안애서(愛書) 사진전’, ‘찾아가는 만화박물관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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