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면 하는 '트럼프'...아프간 IS근거지에 GBU-43 투하
한다면 하는 '트럼프'...아프간 IS근거지에 GBU-43 투하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7.04.14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미국이 아프카니스탄 IS 근거지에 강력한 폭탄을 투하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는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국가(IS) 근거지에 GBU-43을 투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GBU-43은 반경 500m 내 모든 생물체를 무산소 상태로 만드는 폭탄이다. 

폭탄이 투하된 후 시리아 정부는 국영TV를 통해 미 연합군이 전날 오후 5시30분께 시리아 북동부 데이르에조르 인근 IS 무기저장고를 공습했으며 이 과정에서 독가스가 새 민간인 수백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 연합군은 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르하르 주(州)의 아친 지구의 동굴 지대에 현지시간 오후 7시 32분에 BU-43 1발을 투하했으며, 이 외에 폭탄을 추가적으로 투하했다는 시리아 정부군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밝혔다. 

미 연합군 대변인 존 도리안 공군대령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연합군은 해당 시간 해당 장소에서 공습을 펼치지 않았다"며 "시리아 측 주장은 부정확하며, 의도적으로 잘못된 정보를 뿌렸다"고 반박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