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문화산책] 예술가들의 은밀한 작업실 공개... ‘2017 아틀리에 STORY 展’
[WP문화산책] 예술가들의 은밀한 작업실 공개... ‘2017 아틀리에 STORY 展’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7.04.07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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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6일부터 3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 [2017 아틀리에 STORY 展 포스터 (사진=skyTV)]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현대미술의 예술가 14인의 은밀한 작업실 ‘아틀리에’를 직접 볼 수 있는 전시가 있다.

지난 6일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시작한 ‘2017 아틀리에 STORY 展’에서는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아트, 공예 장르의 예술가 14명의 작품 170여 점과 작업실을 구현해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 [2017 아틀리에 STORY 展 (사진=skyTV)]

아틀리에 STORY 展은 작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국내 유일 예술 문화 채널 skyA&C가 주관하고 skyTV가 주최했다. 아틀리에는 직장인들이 각자의 일터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예술가들의 지극히 사적이고 은밀한 공간이자 작품을 탄생시키는 내밀한 공간이다. 친밀한 사이가 아니라면 좀처럼 접하기 힘든 공간에 관객을 초대한 전시인 만큼 관심 있는 관객이라면 놓치기 아쉽다.

▲ [2017 아틀리에 STORY 展 (사진=skyTV)]

특별히 이번 전시는 작가의 인생관과 작품탄생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볼 수 있는 VCR이 각 작가의 부스마다 설치해 관객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도왔다. 또 전시 기간 중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아티스트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작가와의 토크’ 프로그램과 미래의 작가를 꿈꾸거나 미술에 관심 있는 청소년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 [전시 프로그램 (사진=skyTV)]

참여 작가는 ▲제2의 백남준 이이남 ▲런던 테이트 모던 초대전 참가 작가 김구림 ▲최근 유아인과의 협업으로 화제가 된 사진조각의 창시자 권오상 ▲2017 프랑스 ART CAPITAL 테일러상 수상, 오로라 작가 전명자 ▲ 크리스티 경매에서 한국 작품으로는 약 589만 홍콩달러 (약 7억 6천만 원)인 두 번째로 높은 가격에 판매된 강형구 ▲ ‘피사체의 영혼까지 그려 넣다 구자승, ▲ 타블로와 같은 젊은 예술가들과의 활발한 협업으로 알려진 김남표 ▲ 서울 신라 호텔에 설치된 설치작품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박선기 ▲입체적 벽돌 작가 김강용 등 총 14인이다.

전시회 입장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마지막 입장 시간은 7시 15분이다. 휴관일은 24일, 관람료는 성인 13,000원 초중고생10,000원 유아 8,000원이다. 관람료가 부담스럽다면 문화가 있는 날인 4월 26일 수요일은 50% 할인 가격이 적용되니 참고하자.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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