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명문장] “어른이란 심플하고 솔직한 것”
[책속의 명문장] “어른이란 심플하고 솔직한 것”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7.02.06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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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울 것> 임경선 지음 | 예담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어른이 되면 솔직하지 못한 일이 잦다. 예의로 감정을 가리고 덜 표현한다. 그것이 어른스러움이라 생각한다. <자유로울 것>(예담.2017)의 작가는 달리 말한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솔직한 감정들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다. 확고한 가치관 위에서 심플하게 솔직해지는 것이다.” (본문 중)

그러나 솔직함을 ‘이게 나야 어쩔 건데?’ 식으로 번역하는 것은 곤란하다. 저자가 말하는 확고한 가치관 위에서 솔직한 어른은 소수자의 생각이나 가치관을 가졌더라도 소신을 솔직하게 밝힐 수 있는, ‘솔직해짐으로써 타인의 비난을 감수할 수 있는 진정한 어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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