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한진해운, 수송능력 2,794,801톤 기업의 파산 '논란 확산'
'화제' 한진해운, 수송능력 2,794,801톤 기업의 파산 '논란 확산'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7.02.02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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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진해운 사이트 캡쳐)

한국을 대표하는 한진해운이 40년만에 파산했다.

2일 오후 1시 기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한진해운’이 등극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일 한진해운에 파산절차 진행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고 이날 오전 11시 24분부터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해 눈길을 끌었다.

한진해운은 한국을 대표하는 해운업체로, 2009년 12월 1일 한진해운홀딩스(현 유수홀딩스)에서 해운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하며 신설됐다.

특히, 2016년 4월 25일 한진해운은 채권단에 자율협약 신청 및 조양호 회장의 경영권 포기 각서와 자구계획을 제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율협약 신청서에는 영국 소재 런던 사옥(666억 9천만 원) 처분 등 자구계획, 조양호 회장의 경영권 포기각서, 채무재조정 등 채권단 의결내용을 성실히 따를 것을 약속하는 각서 등이 포함돼 주목 받은 바 있다.

하지만 2016년 8월 채권단이 추가 지원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혀 법정관리 수순에 들어가 논란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한편, 한진해운의 보유선은 컨테이너선 39척(수송능력:282,318TEU), 벌크선 28척(수송능력:2,794,801톤)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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