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 이런일이] 죽음의 라운딩? 골프장에서 사망 3,120명
[책속에 이런일이] 죽음의 라운딩? 골프장에서 사망 3,120명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7.01.26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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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따위 안 읽어도 좋지만> 하바 요시타카 지음 |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사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사람이 죽는 이유는 다양하다. 병으로 죽는 죽음부터 불의의 사고까지. 사망진단서에 기재되는 사인은 몇 가지일까.

<책 따위 안 읽어도 좋지만>(더난출판사.2016)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3천 가지가 넘는다. 그중 생각지도 못한 죽음이 있다. 바로 골프장에서 일어나는 죽음이다. 미국 골프장에서는 매년 평균 여섯 명이 토너먼트 관전 중에 벼락에 맞아 사망한다. 최근 5년 동안 라운드 중에 사망한 사람은 3,120명이고 특히 3번 홀과 18번 홀에서 많았다.

1982년에는 소설보다 기이한 사고가 벌어졌다. 한 남자가 자신의 샷에 화가나 클럽을 내던졌고, 클럽은 나무에 명중했다. 비극은 그 다음이다. 부러진 클럽의 반쪽이 부메랑처럼 돌아와 그의 목 정맥을 절단해 사망에 이른 것. 너무 섬뜩한 상황이다. 마치 영화 ‘데스티네이션’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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