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지식] 먼곳에 있으면 마음도 진짜 멀어지네
[책속의 지식] 먼곳에 있으면 마음도 진짜 멀어지네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7.01.24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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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독서법> 김충만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사람의 친밀도는 상대방과의 공간적 거리에 비례한다.” <대충 독서법>(스마트비즈니스.2017)의 말이다.

친밀도 여부에 따라 상대와의 거리가 좁혀지거나 멀어진다는 말이다. 책에 따르면 지역이 넓어지면 친밀도는 감소하는데, 사람은 무의식중에 자신과 상대방과의 심리적 거리를 설정한다. 만약 상대와 그다지 친하지 않은 상대방이 가까이 접근하면 무의식적으로 후퇴하는 수동적 방어 자세를 취한다.

심리학자 에드워드 홀은 보디존과 대인관계의 친밀도를 4개의 공간 영역으로 나눴는데 가장 근접 공간은 40~50㎝다. 상대방의 표정과 냄새 등 감각자극과 신체 접촉이 가능한 거리다. 두 번째는 개인 공간으로 50~120㎝, 상대방과 닿을 수 있지만 체취까지는 느껴지지 않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간격이다.

세 번째는 사회 공간 2.7~3.6m로 업무처리나 사교에 필요한 비즈니스 공간이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들릴 만큼 큰 소리를 내야 상대가 들을 수 있는 거리다. 마지막은 공공 공간으로 3.6m 이상이다. 연설 등 대중에게 이야기하는 강연장, 교실 같은 공간의 거리를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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