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가을이 아쉬워...편지로 달래네
가는 가을이 아쉬워...편지로 달래네
  • 김대욱 기자
  • 승인 2008.11.17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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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쓰는 작가들의 모임, 27일 오색 가을연가

[북데일리] ‘편지 쓰는 작가들의 모임’이 27일 저녁 7시 작가들의 편지 낭독회 ‘가을 편지, 음악적이고 불가사이하고 향기로운’을 연다. 장소는 홍대 앞 그리스 레스토랑 ‘그릭조이’다.

편지 쓰는 작가들의 모임은 약 30명의 작가로 구성됐다. 소설가 김다은이 주축이 돼 꾸준히 편지 낭독회를 열어 서간체 문학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지금까지 <작가들의 우정편지>(생각의나무. 2007), <작가들의 연애편지>(생각의나무. 2006)를 펴내기도 했다.

이번 낭독회에는 소설가 해이수, 이만교, 시인 윤예영, 이문재 등이 참가한다. 그들은 편지를 통해 내밀한 속내를 드러낼 예정이다. 이 밖에 임정섭 북데일리 대표를 비롯한 독자들도 편지 낭독에 나선다. 부대 행사로 문학을 노래하는 밴드 북밴과 이루다 씨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편지 쓰는 작가들의 모임’ 카페(http://cafe.naver.com/1004letterlove)에서 받는다.

편지 낭독회 <가을편지, 음악적이고 불가사이하고 향기로운> 프로그램

제 1부
북밴(김대욱, 김수진)의 오픈닝 연주와 노래
소설가 해이수와 시인 윤예영이 주고받는 <가을의 안부편지>
시인 이문재 <문은 벽에다 내는 것이다>
소설가 김다은 <버나드 쇼의 그래, 좋다, 가거라>

제 2부
소설가 이만교 <달팽이에게>
임정섭 북데일리 대표 <이 세상의 모든 乙에게>
일반 독자들의 편지 낭독
노래 이루다 <카펜터즈의 Close to you>
작가와 독자와의 대화

<그릭조이> 약도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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