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지식] 사랑하면 예뻐져?...‘다이어트 호르몬’ 에스트로겐
[책속의 지식] 사랑하면 예뻐져?...‘다이어트 호르몬’ 에스트로겐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7.01.06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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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밸런스> 네고로 히데유키 지음 | 이연희 옮김 | 스토리3.0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사랑을 하면 여자의 몸매는 아름다워진다”

<호르몬 밸런스>(스토리3.0.2016)의 주장이다. 연애하면 예뻐진다는 속설이 있는데, 책은 이를 호르몬으로 설명했다.

연애하면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분비가 많아지는데, 세로토닌은 이른바 ‘행복 호르몬’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역할로 주로 낮에 많이 분비된다. 세로토닌 분비가 순조로우면 이와 쌍을 이루는 멜라토닌도 잘 분비되어 충분히 잘 수 있고, 수면 중 나오는 성장호르몬과 멜라토닌 덕분에 몸의 구석구석까지 회복되고 몸이 아름다워진다는 견해다.

게다가 세로토닌과 도파민이 많이 분비되면 감정이 풍부해지는데, 동시에 감정을 조절하는 뇌의 시상하부도 활발해진다. 이 시상하부는 에스트로겐의 분비도 담당해 결과적으로 여성 호르몬의 대표라 불리는 에스트로겐 분비도 활발해진다.

에스트로겐이 순조롭게 작용하면 생리 주기가 안정되고 피부에 윤기가 흐르고 머리카락의 광택이 점점 좋아진다. 이른바 호르몬에 의한 ‘플러스 순환’이다.

책은 현실적으로 연애가 어려운 이들에게도 대안을 제시했다. 바로 아이돌이나 스포츠 선수를 동경하거나 아름다워지는 자신을 상상하는 ‘설렘’과 ‘리듬’을 유지하면 같은 효과를 끌어낼 수 있다고 전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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