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관객들 마음에 울림 전하는 2개 명장면 공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관객들 마음에 울림 전하는 2개 명장면 공개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6.12.26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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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황미진 기자]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2개 명장면들이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공개한 2개의 명장면은 관객들의 가슴에 진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1. 30년 평생을 그리워했던 그녀를 만나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현재 수현은 그토록 그리워하던 과거의 연인 연아를 보러 30년 전으로 돌아간다. 30년 동안 단 한 순간도 잊을 수 없었던 연아가 돌고래 쇼를 위해 등장하자, 현재 수현은 애틋한 그리움이 느껴지는 아련한 눈빛으로 연아를 바라본다.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 장면은 많은 남성 관객들로 하여금 지난날의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며 과거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여성 관객들에게는 현재 수현의 로맨틱한 모습으로 마음을 설레게 해 명장면 중에서도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2. 아버지를 향한 미움과 원망을 내려놓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폭력과 폭언을 평생 트라우마로 간직한 채 살아 온 과거 수현은 아버지를 향한 깊은 미움과 증오를 간직한 채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게 된다. 과거 수현은 "마지막까지 엄마를 욕 했어요"라며 아버지에 대한 미움을 드러냈고, 그런 과거 수현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현재 수현은 "그리워한 건지도 몰라. 사과하는 법 자체를 몰랐으니까"라고 대답한다.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30년의 세월이 흘러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된 현재 수현. 그의 한 마디는 과거 수현에게 마치 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과거 수현의 마음 속에 있는 아버지에 대한 원망을 조금은 지워버릴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이 장면은 관객들에게도 부모님을 향한 미움이나 원망을 사그라들게 하며 마음에 먹먹한 여운을 전한다.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는 명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연인, 가족, 친구까지 누구와 봐도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영화 속 따뜻한 장면들로 추운 겨울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올 겨울 인생을 뒤바꿀 10번의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시간여행 판타지로 관객의 열렬한 성원과 뜨거운 관심 속에 지금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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