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중년층 통증 질환 족저근막염 '걷는 것만으로도 예방?'
'여유만만', 중년층 통증 질환 족저근막염 '걷는 것만으로도 예방?'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6.10.26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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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방송화면 캡쳐)

[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바르게 걷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독이 되는 걸음, 약이 되는 걸음'을 주제로 일상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비법이 전파를 탔다. 

최근 중년층 사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통증 질환으로 족저근막염이 있다. 족저근막염은 발꿈치뼈부터 발가락뼈를 잇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잘못된 걸음걸이와 그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는 발이 문제다.

하지만 제대로 걸음을 걷는 것만으로도 통증은 물론, 틀어진 골반도 교정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준배 정형외과 전문의는 바른 걸음으로 특히 계단을 걷는 것은 중년 이후 줄어든 하체 근육을 보충해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큰 효과를 보인다고 강조했다. 

미국 하버드 의대의 연구 결과 매일 80계단, 4층 이상 오를 경우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33% 감소한다는 것이다. 김준배 전문의는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일상 속 작은 변화가 큰 병을 예방하는 만큼 실천을 당부했다.

또한 김준배 전문의는 등산처럼 경사도를 오르내릴 때 무릎과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걸음걸이를 걸음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는가 하면, 발목을 접질렸을 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테이핑 응급처치 등 시청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알려줬다. 

직접 모형을 통해 발목 각 부위의 근육과 인대를 짚어 보이며 테이핑 요법의 과학적 효과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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