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50대 삶의 만족도 가장 낮다...세간의 반응 “다들 행복했으면”
韓 50대 삶의 만족도 가장 낮다...세간의 반응 “다들 행복했으면”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6.10.23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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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YTN 뉴스 캡쳐)

우리나라 국민 가운데 남성이 여성보다 삶에 불만이 많으며 50대가 삶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세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발간한 '2015 보건복지정책 수요조사 및 분석'의 보고서에 따르면 20대 이후 삶의 만족도는 나이가 들수록 낮아지다가 50대에 바닥을 치고 다시 올라가는 'U자형을 나타냈다.

 

보고서는 보건복지 수요와 정책에 관한 국민 인식을 살펴보기 위해 1천명을 무작위로 추출한 뒤 이들에게 전화를 걸어 삶의 만족도, 대표적인 걱정거리, 복지 정책에 대한 인식 등을 물었다.

 

그 결과 삶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20대가 82.6%로 가장 높았고 30대는 75.5%, 40대 71.4%로 떨어졌으며 50대는 66.9%로 가장 저조했다.

 

60∼64세는 삶의 만족도가 71.6%로 이보다 높았으며, 65세 이상의 만족도는 78.1%로 더 높았다.

 

남성, 50대, 6인 이상 가구, 중졸 이하, 실업자, 소득 100만원 미만의 집단이 다른 집단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삶의 만족도가 낮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godu**** 지금 50대가 문제가 아니다. 앞으로 이제 태어날 아이들, 그 10살 미만 미취학아동들은 나중에 뭐먹고 살겠냐” “tjsd**** 다 모든 세대가 힘드네?” “blue**** 다들 행복했으면...”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고서는 "50대의 삶의 만족도가 가장 낮다는 점은 베이비부머 세대인 이들의 애환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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