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연금보험 가입한 국민 900만명 돌파...여성 가입자, 남성 '넘어서'
개인연금보험 가입한 국민 900만명 돌파...여성 가입자, 남성 '넘어서'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8.25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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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연금보험에 가입한 국민이 9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여성 가입자가 남성 가입자를 넘어섰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개인연금보험을 가입한 국민이 9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여성 가입자가 남성 가입자 수를 넘어선 것이 눈길을 끈다.

보험개발원은 지난해 말 기준 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가 판매하는 연금저축보험·일반연금보험·변액연금보험 가운데 하나라도 가입한 국민은 905만명으로 1년전인 897만명보다 0.8% 증가했다고 25일 전했다.

여성 가입자가 많았던 점이 이채롭다. 여성 가입자가 456만명으로 남성(449만명)보다 많았고, 소득활동이 활발한 30~50대의 가입자 수 비중이 76.8%를 차지했다.

가입률로 따졌을 땐 40대가 30.6%로 가장 높았다. 50대(26.6%)와 30대(26.5%)가 뒤를 이었다. 60대는 13.6%, 70세 이상은 2.6%로 가입률이 낮았다.

지역별 가입률은 울산이 23.9%로 가장 높았다. 서울(21.6%), 광주(19.9%), 대전(17.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이에 대해 "대체로 개인소득이 많은 지역일수록 개인연금보험 가입률이 높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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