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에 일감 몰아주기...공정위, CJ 검찰 고발 예정
계열사에 일감 몰아주기...공정위, CJ 검찰 고발 예정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8.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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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거래위원회가 CJ를 검찰에 고발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CJ)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CJ를 검찰에 고발할 것으로 보인다.

CJ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동생 재환씨가 대표로 있는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어서다.

15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르면 다음달 검찰 고발 외에도 과징금 처분, 시정명령, 제재 사실 공표명령 등이 담긴 심사보고서를 심의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CJ CGV가 스크린광고영업 대행 업무를 계열사인 재산커뮤니케이션즈에 몰아준 점을 조사해 왔다.

공정위는 지난 1월 CJ CGV 본사와 이재현 회장의 동생 재환씨가 대표인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본사에서 두 회사 간의 내부거래 내역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기도 했다.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은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 총수일가의 지분이 30% 이상인 회사가 다른 계열사와 연간 200억원 이상, 매출액의 12% 이상을 거래하면 규제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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