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피크제' 해법 마련되나...현대차, 노사간 본교섭 마련
'임금피크제' 해법 마련되나...현대차, 노사간 본교섭 마련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8.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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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노사간 '임금피크제 확대' 해법을 마련할 예정이다. 산업계 전반에 미칠 파장이 크기 때문에 협상은 난항을 겪을 예정이다.

9일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이번 주중에 15차 본교섭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노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수차례 실무협상을 진행하며 임금피크제 등 견해차가 큰 안건에 대해 타협점을 모색해 왔다.

문제는 임금피크제 확대다. 현대차는 지난 2011년부터 만 59세가 되면 임금을 동결하고 60세에 임금을 10% 삭감하는 내용의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임금피크제 적용시기를 앞당기려 했으나 노조의 반발로 한 차례 미룬 상태다. 노조는 정년 연장없는 임금피크제 확대는 있을 수 없다고 못 박았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후 3시 3차 중앙쟁대위 회의를 열고 실무협상 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투쟁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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