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정지은기자]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은 쓰나미를 몰고와 일본 이와테현의 가마이시를 덮쳤다. 이 비극을 겪으며 상처를 입은 아이들을 위해 한 노인 부부가 코스모스 공원을 만들었다. 그리고 공원 벽화에 희망을 그려 넣었다. 많은 사람이 참여한 1년 시간에 완성된 이 공원의 벽화는 명물이 되었다. <코스모스 공원의 아이들>(천개의바람. 2016)은 쓰나미라는 감당하기 힘든 비극을 겪으며 상처 입은 아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진심으로 애쓰는 어른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았다. 세월호 침몰로 큰 상처를 입은 우리로서는 이 공원이 특별하게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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