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마감] 금리 인하 '역풍' 외·개인 쌍끌이 매도..코스피 또 하락, 코스닥은 상승
[증시 마감] 금리 인하 '역풍' 외·개인 쌍끌이 매도..코스피 또 하락, 코스닥은 상승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6.10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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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에 이어 10일 코스피 지수가 또 뒷걸음질을 쳤다. (사진=화이트페이퍼)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9일에 이어 10일에도 코스피 지수가 또 뒷걸음질 쳤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로 하락 마감했다. 금리 인하 결정 이후 이틀째 하락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코스피 지수는 9일보다 0..32%(6.54포인트) 내린 2017.63에 장을 마쳤다.

8일 외국인의 대거 매수세에 연중 최고점을 찍은 코스피 지수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결정 이후 맥을 못추는 모습이다. 9일에 이어 10일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도로 뒷걸음질 쳤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57억원 어치, 277억원 어치를 팔아 치워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907억원 어치를 사들여 하락폭을 줄였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한국전력(+1.97%), 삼성물산(+1.22%)이 오른 반면 삼성전자(-1.68%),는 떨어졌다. 현대차와 SK하이닉스는 보합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9일보다 0.25%(1.73포인트) 오른 708.8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3억원 어치, 186억원 어치 사들여 지수 상승을 이끈 반면 기관은 40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주요 제약주는 대체적으로 올랐다. 셀트리온(+0.1%), 코미팜(+0.64%)이 오른 반면 바이로메드(-1.84%), 메디톡스(-2.12%)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적으로 떨어졌다. 로엔(-0.13%), 동서(-2.19%), CJ E&M(-0.65%), 카카오(-0.32%), 파라다이스(-0.91%)가 떨어졌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총 674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원달러환율은 9일보다 5원 오른 1165.5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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