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야모야병’, 조기 치료 필수…조치 못 받을 경우 ‘뇌경색’으로 사망까지 이어져
‘모야모야병’, 조기 치료 필수…조치 못 받을 경우 ‘뇌경색’으로 사망까지 이어져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6.06.10 0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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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10대 여학생이 겪은 모야모야병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모야모야 병은 지난 5일 자정 12시쯤 10대 여성이 강도의 위협을 받아 간신히 집에 도착했지만 뇌출혈로 쓰러져 대중들에게 충격을 준 사건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때 10대 여학생은 범인을 피해 쉬지 않고 격하게 달리다가 뇌출혈을 유발한 것으로 보인다.

이 병은 뇌혈관이 좁아져 뇌경색이나 뇌출혈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특히 과호흡으로 혈액 내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낮아지면서 뇌혈류가 감소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은 소아의 경우는 한쪽 팔다리에 마비 증상, 운동기능이 마비되며 발음에 장애가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성인에게는 뇌출혈이 심하며 의식장애, 신경장애들을 일으킬 수 있다.

소아나 성인 나이에 상관없이 모야모야병은 나타날 수 있으며 재빠른 조치를 못 받을 경우 모야모야병은 뇌경색이 급격히 진행돼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을 경우 초기에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편 ‘모야모야병’을 알던 10대 여학생은 뇌졸중으로 의식불면에 빠져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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