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컬러 테라피 ‘자신감에는 빨강, 면접 시 파랑 넥타이’ 좋아
[신간] 컬러 테라피 ‘자신감에는 빨강, 면접 시 파랑 넥타이’ 좋아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6.06.09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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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의 힘> 김정해 지음 | 토네이도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컬러 테라피를 아는가. 색깔이 인간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바탕으로 몸의 균형을 맞추는 치료법이다.

이를테면 빨강은 자신감이나 기운을 내고 싶을 때 적절하다. 몸에 느리고도 깊숙이 도달하는 장파장인 빨간색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이 돌게 하는 ‘가온 효과’가 있는데 아드레날린을 내보내도록 자극해서다.

부신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 교감신경이 흥분되고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오른다. 아드레날린은 뇌와 근육으로 가는 혈액량을 늘려 급박한 순간에 에너지를 방출하는데 투우사가 소를 향해 흔드는 빨간 깃발을 보고 흥분하는 것은 사실 소보다 관중이다.

빨간 깃발이 펄럭이는 것을 보면 맥박이 빨라지면서 몸이 전율하고 흥분한다. 투우사 역시 깃발을 보며 용기를 얻는다. 붉은 립스틱이 가장 잘 팔리는 이유도 스포츠카가 붉은색인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그런가 하면 파란색은 마음을 가라앉히는데 탁월하다. 파란색은 맥박을 낮추고 이성적으로 판단하게 한다. 기업체 로고나 광고에 파란색을 많이 사용하는 이유도 이성, 신뢰, 논리라는 가치를 표현하는 데 적절해서다.

만약 회의 석상에서 상대가 귀 기울이기를 바란다면 파란색 옷을 활용하자. 면접 시 파랑 넥타이도 상대에게 안정적 인상을 주는 데 효과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파란색은 냉각 효과도 있다. 화상을 입었거나 염증 때문에 피부에서 열이 날 때 파란색 천을 감싸고 있으면 열이 내려간다.

<색깔의 힘>(토네이도.2016)은 이처럼 색을 통해 심리를 치유하고 나아가 색깔 하나하나에 숨어 있는 역할을 활용해 삶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전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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