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육종 투병' 노진규 사망, 안현수 애도 "진규야 함께했음을 영원히 기억할게"
'골육종 투병' 노진규 사망, 안현수 애도 "진규야 함께했음을 영원히 기억할게"
  • 김수정 기자
  • 승인 2016.04.05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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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규 사망
▲ 사진= 안현수 인스타그램

'골육종 투병' 노진규 사망, 안현수 애도 "진규야 함께했음을 영원히 기억할게"

골육종 진단을 받고 투병중이던 쇼트트랙 선수 노진규가 24세의 젊은 나이에 끝내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로 뛰고 있는 안현수가 애도 글을 남겼다.

지난 4일 안현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규야 함께했음을 영원히 기억할게. 스케이트에 대한 너의 열정 잊지 못할 거야. 빙판 위의 너는 정말 행복해 보였고 늘 최고였어. 고마웠고 많이 그리울 거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노진규와 안현수가 서로 메달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노진규는 2011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남자 대표팀을 이끌어 갈 '에이스'로 평가받은 바 있다.

하지만 2013년 9월 월드컵 시리즈 1차 대회를 마친 뒤 조직검사 결과 어깨 부위에서 종양이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노진규는 종양이 악성인 골육종으로 판명받았고, 왼쪽 견갑골을 들어내는 큰 수술을 받은 뒤 항암 치료를 받아왔지만 지난 3일 오후 유명을 달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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