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질병관리본부 "생후 12개월∼만12세 예방접종 필요"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질병관리본부 "생후 12개월∼만12세 예방접종 필요"
  • 김수정 기자
  • 승인 2016.04.04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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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 (사진= YTN)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질병관리본부 "생후 12개월∼만12세 예방접종 필요"

질병관리본부는 3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남과 제주지역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된데 따른 조치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려도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는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4월부터 10월까지 각종 질병 매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다며 생후 12개월∼만12세 아동은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야외에서 활동할 때는 긴 바지와 긴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줄이고 신발 상단이나 양말에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모기를 유인하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은 되도록 쓰지 않는 것이 좋고 캠핑이나 야외에서 잠을 잘 때도 텐트 안에 모기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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