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 이런일이] 스마트폰 때문에 업무손실액 1인당 약 천만원
[책속에 이런일이] 스마트폰 때문에 업무손실액 1인당 약 천만원
  • 김시은 인턴기자
  • 승인 2016.03.31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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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경영>스티븐 로빈스 지음 | 오인수·김성수·이종구 옮김 | 시그마북스

[화이트페이퍼=김시은 인턴기자] 스마트폰 때문에 방해받는 업무 손실량을 돈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1100만원 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인당 손실액이며, 회사 내 모든 직원을 합한다면 심각한 수준의 금액이 된다.

<사람 경영>(2016.시그마북스)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하는 전자기기를 '디지털 주의 분산물'이라고 칭한다. 

책에 따르면 미국 직장 내 근로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사람(53%)이 근무시간에 최소 한 시간을 디지털 주의분산물에 허비한다. 이 가운데 45%의 근로자는 매 15분마다 전자기기를 들여다본다.

근로자들이 1시간에 30달러(약 3만4200원)를 번다고 가정하면 회사는 연간 근로자 1인당 1만375달러(약 1185만원)의 손실을 입게 되는 것이다.

또다른 연구에서 미국은 작업 방해 요인들로 연간 6500만달러(약 741억3250만원)의 피해를 입는다. 작업 방해 요인들 가운데 60%가 이메일, 웹검색, 문자메시지 등의 디지털 주의 분산물이다. 

한 임원은 이렇게 말한다. "요즘 사람들은 직장에서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이메일을 확인하고, 아이패드로 페이스북을 업데이트하고, 유튜브로 비디오를 보고, 온라인 쇼핑을 하고, 앵그리버드 게임을 하고, 온라인 어플리케이션을 갖고 노느라 바빠 도통 일할 시간이 없다"

(204쪽) 일부 수정

이젠 직장상사의 잔소리 정도로 치부할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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