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특혜에 폭발한 누리꾼들" 뉴스타파 보도 나경원 딸 특혜 누설 이병우 교수 홈피 ‘다운’
"금수저 특혜에 폭발한 누리꾼들" 뉴스타파 보도 나경원 딸 특혜 누설 이병우 교수 홈피 ‘다운’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3.18 19: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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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나경원 의원 딸이 성신여대 부정입학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를 누설한 이병우 성신여대 교수의 홈페이지에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이 교수는 나 의원의 딸 김모씨가 지난 2011년 10월 성신여대 수시1차 특수교육대상자전형에 응시했을 당시 실용음악학과장으로 실기면접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당시 이 교수는 김 씨가 자신의 어머니가 나경원 의원임을 알 수 있는 발언을 했음에도 “저 친구가 장애가 있다. 그래서 긴장을 하면 평상시 자기가 꼭 하고 싶었던 말만 하는 버릇이 있어서 그런 거니까 이해해주자”라고 말했다.

장애인 전형이 있는 다른 대학에서는 응시생이 자신의 신분을 노출하면 부정행위로 간주해 실격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씨가 반주음악을 틀 장치가 없어 드럼 연주를 하지 못한 채 면접 시간을 넘겼으나 이 교수의 지시로 카세트를 수배해 25분 뒤 김 씨의 실기면접을 재개하는 특혜를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가 이번 사건의 진실을 규명할 핵심 인물로 떠오르자 누리꾼들의 미친듯한 관심에 이 교수의 홈페이지는 접속 폭주로 서버가 다운됐다.  

뉴스타파의 보도에 대해 나경원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제 아이는 정상적인 입시 절차를 거쳐 합격하였습니다. 당시 다른 학교 입시전형에도 1차 합격한 상황에서 성신여대에 최종 합격하여 그 학교를 택했을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을 특혜로 둔갑시킨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그렇다면 누설자나 언론을 고소할 것이지 당당하면 왜 강경대응하지 않느냐"라고 발끈하고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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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2019-08-27 21:22:15
이병우와 나경원은 부정축제자이다 .이들을 결고 경찰.검사 들은 꼭 수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