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포스트잇] 독서가 주는 선물, ‘생각의 충돌’
[책속의 포스트잇] 독서가 주는 선물, ‘생각의 충돌’
  • 윤혜란 시민기자
  • 승인 2016.03.09 0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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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똑 맞는 독서법> 추현호 지음 | 마음지기

[화이트 페이퍼] 책을 제대로 읽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독서가 주는 유익이 정말 많다는 것을. ‘시간 때우기 좋다’, ‘읽다보면 잠이 잘온다.’ 우습게 들릴 수 있지만, 이 또한 독서가 주는 선물이다. 하지만 독서가 주는 좀 더 유익한 선물이 있다. 바로 ‘생각의 충돌’이다.

“독서는 우리에게 '생각의 충돌'이라는 선물을 준다. 책을 읽다 내 생각과 비슷한 생각을 만나면 누군가 내 마음을 알아준 것처럼 기쁘고, 마치 내 삶을 응원해 주는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반대로 나와 다른 생각을 만나면 그 생각을 비판하거나 내 생각을 반성하고, 때로는 서로의 절충점을 찾기도 한다. 책을 통해 만나는 다양한 생각과 내 생각의 교류가 이루어지면서 내 생각, 내 마음이 성장의 싹을 띄우기 시작한다.” (265쪽)

이 내용은 <직장인을 위한 똑 맞는 독서법>(마음지기. 2016)에 나온다. 책은 꿈꾸는 직장인 독서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명인이 아닌 우리 주변의 직장인 독서가들의 사례를 통해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 ‘독서 레시피’를 제공한다. 책은 ‘생각의 충돌’과 관련하여 더 좋은 장(場)으로 ‘독서모임’을 권하기도 한다.

당신이 알고 있는 ‘독서가 주는 선물’은 무엇이 있는가? 한 번 적어보면 어떨까. 인용문처럼 그 의미도 덧붙인다면 '금상첨화'다. 적다보면 독서가 주는 뜻밖의 선물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할 수 있다면, 가까운 사람과 그 선물 목록을 공유해보라. 아마도 ‘생각의 충돌’은 덤으로 주어지지 않을까.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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