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아이디어] 직장인, ‘재테크’가 아닌 ‘북테크’가 필요하다.
[성공·아이디어] 직장인, ‘재테크’가 아닌 ‘북테크’가 필요하다.
  • 윤혜란 시민기자
  • 승인 2016.03.09 0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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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똑 맞는 독서법> 추현호 지음 | 마음지기

[화이트 페이퍼] 대한민국 직장인! 평균 1시간 출근길에 10시간 업무. 여기에 야근이 평균 3.5일(주5일제 기준)이다. ‘도대체 언제 책을 읽어요?’라는 하소연에 공감이 가기도 한다. 독서의 중요성을 모르는 바도 아니다.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직장인을 위한 똑 맞는 독서법>(마음지기. 2016)은 바쁘게 사는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책읽기를 제안한다. 즉 바쁘기 때문에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효과적으로 읽어야 하고, 자신에게 똑 맞는 독서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일단 직장인이 책을 읽기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바로 독서 시간의 확보다. 이에 책은 독서 리추얼로 일과를 시작하기를 권한다. ‘리추얼(Ritual)'이란 ’의식‘을 뜻하는 말로, 항상 규칙적으로 행하는 의식을 말한다. 많은 위인들 또한 독서와 산책을 중요한 리추얼로 삼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책은 직장인 독서가들의 몇 가지 독서 리추얼을 소개하고 있다. 아침에 세안하고 스킨을 바르듯 눈뜨자마자 책을 펼쳐 뇌에도 스킨을 바른다. 지하철과 버스 안에서 책 읽기는 기본이다. 일찍 출근해 회사 근처 카페에서 책을 읽는다. 자가운전의 경우, 오디오북을 활용하거나, 차 안에서 책을 읽은 후 사무실에 들어간다. 여기서의 핵심은 자신만의 리추얼을 만드는 것이다.

책은 바쁜 시간을 쪼개어 독서할 수 있는 몇 가지 팁(Tip)을 제공한다. 출근길 독서는 기본이다. 또한 휴식시간, 커피 한 잔 대신 ‘책 한 쪽’의 여유를 즐기기를 당부한다. 책에서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스트레스 해소법 1위가 놀랍게도 바로 ‘독서’였다. 특히나 단 6분의 독서가 스트레스를 68%나 감소시켜 준다고 한다.

이어 저녁 6시 이후 활용이다. 독서라는 이기적 반란을 꿈꿔라. 야근에, 미팅에, 바쁜 일상이라도 조금만 더 신경 쓴다면 독서할 짬을 낼 수 있다. 마지막 팁은 주말 여가를 ‘재테크’가 아닌 ‘북테크’에 올인하라는 것. 북테크란, 돈을 지급해서 책을 사고 시간과 노력을 들여 활자를 읽어냄으로써 최대한의 이익을 창출하는 행위다.

결국, 독서를 하고자 한다면 언제 어디서든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아야 한다. 책에 따르면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은 이렇게 말했다. “읽을 수 있는 것은 모조리 읽어라.”

책은 이렇게 일상에서 시간을 쪼개어 책을 읽을 것을 강조함과 동시에 직장인을 세 유형(동몽이상, 동상이몽, 동상무몽)으로 나누어 전략적으로 책 읽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직장인, 바빠도 읽어야 한다. 일상의 한 부분이 독서여야 한다. 책에서 제시한 팁을 통해 자신만의 독서 리추얼을 만들고, ‘제테크’가 아닌 ‘북테크’에 마음을 쏟아보라. 독서가들은 이미 잘 알고 있다. 독서를 하면 당신이 미처 상상하지 못한 다양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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