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에어' 사전계약 기간보다 가격 낮춰…"최고급 모델 2449만원"
'티볼리 에어' 사전계약 기간보다 가격 낮춰…"최고급 모델 2449만원"
  • 정현수 기자
  • 승인 2016.03.0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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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신차 티볼리 에어의 가격이 사전계약 기간보다 다소 낮게 책정됐다.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티볼리 에어는 사전계약 당시 제시한 가격 대비 최대 20만원 가량 낮은 가격으로 출시됐다. 사양에 따라 △AX(M/T) 1949만원 △AX(A/T) 2106만원 △IX 2253만원 △RX 2449만원으로 책정됐다.

티볼리 에어는 쌍용의 기존 차종 티볼리의 롱바디 모델이다. 지난해 초 출시돼 소형 SUV 시장에서 인기를 끈 티볼리의 차체를 늘려 SUV 본연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티볼리 에어는 사륜구동(4W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온·오프로드 주행능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쌍용차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티볼리 에어를 2만대까지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여기에 티볼리 에어와 기존 티볼리 모델을 합해 지난해(14만 5000대)보다 10% 가량 늘어난 16만여대를 판매하겠다는 포부다.
 
8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티볼리 에어 신차발표회장에서 쌍용차 최종식 사장은 "올해 중국 시장 진출과 관련한 큰 방향을 결정하려고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현지업체와 합작 등을 통해 기존시설을 활용, 쌍용차 브랜드로 현지에서 생산하고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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