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C형 간염, 증상 막기 위한 최고의 예방법은?
원주 C형 간염, 증상 막기 위한 최고의 예방법은?
  • 김수정 기자
  • 승인 2016.03.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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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C형 간염, 원주 C형 간염 예방법
▲ 사진= MBN

원주 C형 간염, 증상 막기 위한 최고의 예방법은?

C형 간염의 효과적인 예방법과 식이요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형 간염은 사소한 부주의로 걸리기도 하는데, 과거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C형 간염으로 투병 중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걱정케 한 바 있다.

당시 언론은 졸리가 심한 두통과 탈수 증세, 급격한 체중 감소로 뼈만 앙상한 상태라고 전했는데, 과거 헤로인 등을 투약할 당시 오염된 주사기를 사용했거나 문신, 피어싱 등을 하면서 감염 됐을 것으로 추측하기도 했다.

C형 간염에 걸리기 전 중요한 것은 예방. C형 간염은 B형 간염과 달리 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체액을 통해 간염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게 하는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주사 바늘이나 침, 면도기, 칫솔, 피어싱 기구 등은 함께 하용하지 않고, 환자의 경우 개인 세면도구를 사용하게는 게 좋다.

만성 C형간염의 표준치료는 주사제인 페그인터페론과 경구약인 리바비린의 병합요법이 알려져 있다. 이들 치료는 간염 바이러스의 유전형에 따라 24주 또는 48주간 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 치료를 마친 환자의 약 70~90%에서는 바이러스가 완전히 제거되어 완치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전하고 있다.

C형 간염의 초기증상으로 쉽게 피로하고 입맛이 없고 구토가 생기거나 근육통과 열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소변 색깔이 진해지거나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 현상이 보일 경우 진단이 필요할 수 있다.

한편 '원주 C형 간염 집단 감염사건'으로 경찰의 조사를 받던 원주 한양정형외과의원 원장 노모(59)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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