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탄생 120주년 기념작. 셜록 홈즈와 코난 도일을 기리는 인기작가들의 헌정작을 모았다. 퓰리처 상 수상 작가 마이클 샤본을 비롯해 칼렙 카, 미치 컬린 등 미스터리 스릴러 분야의 대표작가들이 그를 재탄생시킨다.
● <아크앤젤>(랜덤하우스. 2007)
<폼페이>의 작가 로버트 해리스의 신작 히스토리 팩션이다. 스탈린의 죽음 당시 던지 메시지를 계기로 숨겨놓은 비밀 노트를 찾아나서는 자본주의 사학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현대사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돋보인다.
● <말하라, 기억이여>(플래닛. 2007)
20세기 자서전 중 ‘우리 시대 최고의 자서전’ 혹은 ‘가장 예술적인 자서전’이라는 평을 받는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자서전이다. 책을 가득 채운 시적인 언어가 매력적이다.
● <Love or Like>(중앙북스. 2007)
일본의 젊은 작가 여섯 명이 들려주는 여섯 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사랑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의 차이를 테마로 풀어낸다. 참여 작가는 나카무라 코우, 나카타 에이이치, 이시다 이라, 마부세 슈조, 야마모토 유키하사 등이다.
●<낙타를 모는 성자>(호미. 2007)
명상 에세이집이다. 인도를 낙타로 여행하면서 만난 인도 사람들의 삶과 순례자들의 모습을 그린다. 또한 이를 통해 번뇌를 끊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북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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