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에 감동주듯...` 멋진 남친 찾자
`손님에 감동주듯...` 멋진 남친 찾자
  • 북데일리
  • 승인 2008.01.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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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처럼 데이트 하라.“

[북데일리] 미국의 유명 데이트 코치 미레아 무어가 싱글 여성들에게 던지는 조언이다. 그녀는 저서 <여자들은 모르지...>(크림슨. 2007)를 통해 데이트에 대한 시각의 변화를 주장했다.

책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의 데이트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여자의 경우 남편을 찾는 게 유일한 목적이고, 남자는 단순히 즐기는 게 지상과제라는 것. 때문에 항상 여자가 손해를 보기 쉽다는 게 그녀의 생각이다.

이에 그녀는 “여자들도 데이트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데이트가 즐거울 수 있고, 즐거워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라”고 말한다. 또한 “당신이 찾는 그 사람이 언제 어디서건 나타나니 불안해하지 말라”며 “노심초사하며 자신에게 맞는 남자를 찾아 헤매지 말 것”을 권한다.

이를 위해 그녀가 제시하는 몇 가지 팁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고객을 대하듯 당신을 대하는 남자를 찾아라

만약 남자가 중요한 고객을 만날 때 어떻게 할까. 식사비는 물론 고객을 감동시키기 위한 온갖 방법을 동원하려 할 것이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다. 출근이 늦어질 것 같으면 상사에게 미리 전화해서 사정을 설명하는 게 상식이다.

데이트할 때도 같은 이치다. 당신을 특별한 사람으로 여기고 생각한다면 고객에게 베풀듯이 보여줘야 한다. 당신을 무시하지 않는다면 시간 약속을 못 지킬 때도 미리 알리는 게 정상이다.

그렇지 않은 남자는 당신의 인생에 들어올 자격이 없다. 뒤돌아보지 말고 차버리자.

▲처음 만난 후에 연락이 없는 남자는 관심이 없다.

첫 데이트 후 남자가 연락하지 않는다면 그건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다. 잘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다음 만남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연락처를 줄 때도 정말 마음에 들면 휴대폰 번호만이 아닌 집 전화, 회사 전화, 이메일까지 최선을 다해 알리려 한다.

남자가 이런 반응이 없다면 과감히 포기하자. 애끓는 동안 남자는 이미 다른 여자와 만나고 있다.

▲건드리지 않고 보기만 하는 건 상관없다

데이트하는 남자가 다른 여자를 쳐다볼 때가 있다. 이럴 경우 많은 여자들이 긴장하거나 불안해한다. 하지만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남자는 시각적인 동물이다. 성적으로 그들은 열네 살 남자아이와 다를 바 없다. 남자가 다른 여자를 힐끔거린다 해서 잠자리를 갖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공상할 수는 있지만 대게 실천으로 옮기는 경우는 드물다.

단, 남자가 예쁜 여자를 보며 노골적으로 칭찬하는 행위는 반칙이다. 이때는 똑같이 응수하자.

[이지영 기자 alla33@freech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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