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사진가, 여행가들로 구성된 이들은 저마다의 시선으로 바라본 윈난의 표정과 속살을 파헤쳤다. 푸얼차로 유명한 차의 원산지 시솽반나, 중국인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관광지로 꼽는 따리와 리장, 티베트와 히말라야 설산의 관문에 놓인 꿈의 도시 샹그리라까지. 윈난의 아름답고 눈물겨운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았다. 여행 안내서는 물론 문명 비평서 기능을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신간이다.
[고현욱 기자 my9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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