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 도서관 후원사업 가동
인터파크도서, 도서관 후원사업 가동
  • 북데일리
  • 승인 2007.12.28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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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데일리]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book.interpark.com)가 본격적인 도서관 후원 사업에 나선다. 인터파크 측은 느티나무도서관재단과 도서관 후원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마을도서관 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28일 전했다.

인터파크도서와 느티나무도서관재단이 함께 할 이번 사업의 명칭은 ‘느티나무 도서관 친구들과 마을 도서관 만들기’. 경기도 용인의 ‘느티나무 도서관’ 박영숙 관장을 중심으로 느티나무도서관재단이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인터파크도서를 포함해 이번 사업을 후원하는 ‘느티나무 도서관 친구들’ 또한 이를 후원한다.

이번 파트너십 협약에 따라, 느티나무도서관 재단이 선정한 마을도서관에 사서 1명의 인건비와 연간 1천여 권의 책을 지원한다. 정기적인 교육과 평가 역시 제공한다.

인터파크도서는 이를 위해 후원 도서관마다 매월 200만원의 재정을 지원한다. 느티나무도서관재단은 지원 대상 도서관 선정과 평가, 교육, 장서 개발위원회를 통한 도서 목록 개발을 담당할 계획이다.

인터파크도서는 느티나무도서관재단이 선정한 2개 도서관(난곡 주민도서관 새숲, 부산 맨발동무 도서관)을 대상으로 12월부터 후원을 시작한다. 이후 점차 후원도서관을 늘려나갈 계획. 지난 27일 ‘난곡 주민도서관 새숲’에서는 공식후원 시작을 기념하는 현판식이 있었다. 1월 중에는 ‘부산 맨발동무 도서관’에서도 현판식이 있을 예정이다.

인터파크도서 최대봉 대표이사는 “느티나무 도서관재단과 함께 지속적인 문화 후원사업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북피니언과도 연계해 출판사와 독자, 인터파크도서 3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문화시스템을 구축해 문화 나눔의 선두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김민영 기자 bookworm@p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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