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주문 시 수령을 원하는 지하철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하철역 보관함에 주문한 도서가 투입되는 방식이다. 보관함을 열 수 있는 인증번호는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확인할 수 있다. 26일부터 수도권 400여개 지하철 보관함을 통해 당일 지하철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이 부담하는 별도의 배송료는 없다.
알라딘 김성동 웹기획, 마케팅 팀장은 “현재의 당일 배송 서비스는 고객들의 퇴근시간이 이른 경우에 때때로 주문한 도서를 수령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고객들이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라딘은 12월부터 편의점 배송 서비스와 배송 시각 안내 서비스도 시작했다. 도서 주문 시 수령을 원하는 편의점을 지도에서 선택하면 도서 도착 예정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고현욱 기자 my9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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