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오는 2018년엔 한국에서 수산업 전문가를 육성하는 '수산업 부문' 대학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정부는 스웨덴에 설립된 세계해사대학을 본딴 '수산업 분야' 교육기관을 한국에 만드는 방안을 FAO(유엔식량농업기구)에 제안했다.
해수부는 수산업 전문대학 설립안에 대해 FAO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오는 2016년 7월 FAO 총회에서 이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으면 오는 2018년 FAO 산하 교육기관으로 한국의 수산업 교육 기관이 문을 연다. 이 대학에서는 전세계에서 온 수산 인력 100여명을 교육한다.
양식학부·수산해양학부·사회과학학부 과정을 운영해 양식기술·수산자원관리·친환경어업·수산정책 분야에서 석·박사 인력을 배출할 방침이다. 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교수진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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