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최저가 '1189원' 어디?..평균가격 리터당 1350원까지 하락
휘발유 최저가 '1189원' 어디?..평균가격 리터당 1350원까지 하락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6.02.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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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정협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1350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 2009년 1월 이후 최저치다. 하지만 산유국의 동결 합의로 기름값 하락세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7.7원 하락한 135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달 평균(1385원/ℓ)과 비교해  34.9원 낮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휘발유 최저가는 1189원/ℓ(충북 음성)이었다. 1300원 미만인 주유소는 오피넷 가격 공개 주유소 중 2677곳(192곳 증가)에 달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은 서울(1434.7원/ℓ)로 전국 평균보다 84.3원 높다. 최저가 지역은 울산(1327.3원/ℓ)이다. 최저가 상표는 전주 대비 9.2원 하락한 알뜰 자영(1315.2원/ℓ) 업체가 최고가 상표는 전주 대비 8.0원 내린 SK에너지(1365.3원/ℓ)가 차지했다.

기름값 하락세는 주춤할 전망이다. 공사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연합 에너지 장관 협조 의향과 4개국 비공식 회담에 따른 생산량 동결합의 등 산유국 감산 공조 기대로 석유가 하락세도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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