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9구조대 하루 평균 55명 구조...상황요원이 경험한 황당 신고는?
서울 119구조대 하루 평균 55명 구조...상황요원이 경험한 황당 신고는?
  • 김수정 기자
  • 승인 2016.02.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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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19구조대
▲ 사진= 방송화면

서울 119구조대 하루 평균 55명 구조...상황요원이 경험한 황당 신고는?

서울 119구조대의 활동 내역이 화제를 모으면서 구조대원과 상황요원이 접한 황당한 신고가 눈길을 끈다. 

지난 2014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119서울종합방재센터에 접수한 신고 내용에 따르면 최고의 황당 사례는 "아기가 숨 넘어간다"는 신고였다. 막상 대원들이 출동해보니 '숨 넘어간다'는 주체가 사람이 아닌 강아지였다는 것. 

이외에도 '택시비가 없다'고 신고해 구급차로 자택 이송을 요청하거나, 벌레가 나온다며 잡아달라는 신고, 막힌 변기를 뚫어달라는 신고, 자전거 바퀴가 빠졌으니 자전거와 자신을 집에 이송해달라는 신고 등 황당한 신고가 많았다.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 119구조대는 지난해 한해 동안 총 12만7481번 출동해 1만9912명의 인명을 구조했다고 17일 밝혔다. 4분마다 출동해 26분마다 1명을 구조하거나 하루 평균 349건 출동해 55명씩 구조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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