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엄마 은퇴' 선언한 엄마
[신간] '엄마 은퇴' 선언한 엄마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6.02.17 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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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난중일기> 김은정 지음 ㅣ 이우정 그림 ㅣ 싱크스마트

[화이트페이퍼=이수진 기자] 엄마. 언제 불러도 따뜻하다. 하지만 엄마의 쓸쓸함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엄마 난중일기>(씽크스마트. 2016)는 대한민국 보통 엄마의 달콤쌉싸름한 생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도 보통 여성들처럼 결혼초기 남편을 위해 아침밥을 짓고 넥타이를 골라주는 아내였고 아이를 키우기 바쁜 초보엄마였다. 가족들 뒷바라지로 바쁘게 살던 어느 날, 자신의 삶이 껍데기만 남은 고둥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다. '나는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일까. 나는 어떻게 살고 싶었던 걸까. 앞으로 어덯게 살아야하는지 등 답을 찾아나서기 시작했다. 어느 날, 엄마 은퇴선언을 하고 자신만의 삶을 찾는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책에 실린 실생활에서 건져 올린 삶을 참고 삼아 자신들만의 정답을 찾아보라고 솔직하게, 친근하게, 수다스럽게 말을 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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